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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과식했을 때 응급 처치하는 방법

큰손누나 발행일 : 2023-09-29

연휴가 길어지면 명절음식도 넘쳐나고 생활패턴도 느슨해져서 과식을 할 수 있다. 어머니의 맛있는 명절음식으로 오랜만에 가족과  식사를 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서 식욕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맛있는 명절음식을 적정량을 훨씬 넘어 섭취했다면 과식 복통이나 위장 장애, 과식 속 쓰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과식했을 때 도움 되는 지압과 집에서 가능한 응급처치를 미리 알아두자.

명절음식 과식, 과음했을 때 응급 처치하는 방법

우리나라 명절음식의 특징은 기름지고 고열량의 음식이 대부분이다. 약과, 한과 같은 당이 넘치는 디저트류까지 먹다 보면 위에 부담이 간다. 평소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집에서 응급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소화와 숙취에 효과적인 지압

  • 곡지혈 : 팔꿈치를 구부렸을 때, 팔꿈치의 가쪽면에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부위이다. 소화 기능 개선, 소화불량과 변비 증상이 있을 때 지압해 주면 좋다. 이 부위를 지압해 주면 독소, 노폐물 제거, 피로를 회복효과도 있다.
  • 내관혈 : 과식으로 속이 울렁거릴 때 손을 뒤로 꺾으면 손목 부위에 가느다란 뼈가 두 개 있는데 이 사이에 있는 혈자리가 바로 내관혈이다. 내관혈을 20회 정도 지압해 주면 위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불량이 해소된다.
  • 소부혈 : 주먹을 살포시 쥐었을 때 새끼손가락 끝이 닿는 곳이다. 소부혈을 위로 쓸어 올리듯 지압하면 간 기능을 향상해 알코올이 빠르게 분해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심장의 열을 내려서 신경을 안정시켜 준다.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등으로 인해 긴장이 될 때, 혹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소부혈을 지압해 주면 좋다.

 

 

2.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하기

과식을 하고 나서 과하게 운동하게 되면 혈액이 근육으로 보내져서 위장관으로 전달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다. 하지만 가벼운 산책이나 빨리 걷기, 천천히 계단 오르기 등 강도 낮은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위장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 기능을 높여준다. 그리고 위장운동을 촉진시켜 주는 스트레칭을 통해 과식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다.

3. 소화를 돕는 매실차, 매실주스 마시기

과도한 육류섭취 후 속이 불편할 수 있다. 매실의 신맛 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활동을 활발하게 돕는다. 이로써 급성위염과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식사 후에 따듯한 매실차를 디저트로 마시는 것을 권한다.

4. 소화효소, 소화제 섭취하기

소화효소 : 과식 후 더부룩한 증상으로 거북할 때가 있다. 특히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을 때, 가스가 찰 때 효소가 효과가 좋다.

트라부틴정 : 위장관 운동조절, 위운동장애, 구토 조절에 좋다.

가스 앤 프리정 : 시메티콘성분으로 가스차고 트림이 나올 때 복용한다.

반하사심탕 : 생약성분으로 소화와 숙취에 요물이다.

응급약을 구비 시 반드시 약사와 충분히 문의 후 구입하자. 장기간 불편할 때는 전문의의 진료를 반드시 받고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자.

5. 왼쪽으로 눕기

식사 후 3시간 경과 후 눕는 것을 권하며 위장장애로 소화가 느릴 경우 왼쪽으로 누우면 소화촉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되도록 식후 바로 눕는 것은 피하자.

 

결론

과식을 했다는 건 필요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했다는 뜻이다. 명절기간 동안 과식과 과음은 후유증은 크다. 위장 팽창, 속 쓰림, 칼로리 축적, 장기 기능 저하, 호르몬 이상, 혈당 증가, 인슐린 수치 증가, 감정적·정서적 장애 등 라이프스타일에 균형이 깨지면서 피로도가 쌓인다. 연휴를 쉬고 출근하면 피곤한 이유가 그것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또 한 번 몸을 괴롭히게 된다. 악순환이 된다. 우선 명절 전 과식을 하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작은 접시에 덜어먹는 습관만으로도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고 후유증도 없다. 적정식사로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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